도시근로자 급여명세서 항목별 종류와 특징 상세 정리

도시근로자의 월평균소득은 매월 지급받는 급여 항목에 따라 달라집니다. 기본급은 변함이 없지만 수당이나 성과급, 그리고 상여금 및 기타 소득에 따라서 달라지기 때문인데요.

이제 막 도시근로자로 입사한 신입 사원은 나의 급여명세서에 나열되는 급여 항목들이 조금 생소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수당과 성과급의 차이를 정확히 구분하지 못한다면, 각각에 포함된 세부 항목들도 월평균소득에 어떻게 반영해야 할지 헷갈릴 수 있습니다.

도시근로자 월평균소득 쉽게 계산하는 방법

도시근로자의 급여 항목은 대출이나 청악, 그리고 각종 지원금 신청에서 지표가 되는 월평균소득에서 중요한 요소입니다. 특히, 연말정산에서는 과세, 비과세 여부 등 항목별 종류와 특징들을 세부적으로 알아야 하는데요.

이 글에서는 도시근로자가 매월 지급받는 급여명세서에는 어떤 항목들이 있은지 상세히 살펴보고 월평균소득 계산에서 중요한 과세, 비과세 여부도 함께 정리해 보도록 합니다.

도시근로자의 급여항목

도시근로자의 급여항목은 다음과 같습니다.

기본급(Base Salary)

정의: 근로자가 기본적으로 받는 기본적인 급여로, 근로계약에 따라 정해진 금액입니다.
특징: 기본급은 근로자가 근로한 시간이나 일의 종류와 관계없이 정해진 금액을 지급받습니다.

보통 급여는 기본급을 중심으로 수당이나 성과급 그리고 상여금 및 기타 소득으로 나누어집니다. 더욱 세부적으로 들어가면 직업에 따라 더 다양한 급여 항목이 있습니다. 하지만 역시 가장 기본이 되고 중요한 급여 항목은 기본급(Base Salary)입니다.

기본급은 마치 최저임금과 비슷합니다. 이게 무슨 의미일까요? 그렇습니다. 기본급은 수당이나 성과급 등 각종 급여항목을 결정하는 기준이 됩니다.

예를 들어, 매월 지급받는 수당이나 성과급 등도 기본급에 따라서 조금씩 금액이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인데요. 동일한 일을 해도 기본급에 따라 수당과 성과급 등이 조금씩 다르게 지급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게다가 수당이나 성과급은 변동성이 있어서 전체 연봉에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을 수 있지만 기본급은 매달 고정적으로 받는 월급이기 때문에 월평균소득에 미치는 영향이 가장 크다고 불 수 있습니다.

만약, 이직을 할 경우 이전 직장에서 받은 기본급에 기준해서 새로운 급여가 결정된다고 해도 할말이 없을텐데요. 당연히, 대출이나 청약 등 중요한 서류에서도 기본급이 차지하는 소득 비중도 가장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기본급이 높을수록 연봉의 가치도 그만큼 의미가 있다고 생각해도 좋습니다.

이제 아래에서 도시근로자가 받는 기본급의 종류와 특징을 자세히 정리해 보았습니다.

기본급의 종류

시급제: 근로 시간을 기준으로 월급을 계산하는 방식
일급제: 하루 단위로 임금을 계산하는 방식
주급제: 일주일 단위로 임금을 계산하는 방식
월급제: 한 달 단위로 임금을 계산하는 방식

기본급의 특징

정기성: 매월 1회 이상 일정한 날짜를 정하여 지급됩니다.
고정성: 근로자의 작업량이나 작업 성과와 무관하게 지급됩니다.
일률성: 소정근로시간 또는 소정 근로일에 대해 기본적, 일률적으로 지급됩니다.
통상임금 해당: 기본금은 통상임금에 해당합니다.
수당 및 상여금 기준: 상여금 및 각종 수당을 지급하는 기준이 되는 금액입니다.
근로계약 기반: 근로계약에 정해진 기본 근로 시간 및 내용에 따라 정기적으로 지급되는 급여입니다.
임금 구성의 기본: 임금 구성에서 가장 기본이 되는 부분으로, 다른 수당이나 보너스의 기준이 됩니다.
법적보호: 최저임금법에 따라 최저임금 이상으로 지급되어야 합니다.

위에서 말씀드렸듯이, 기본급은 근로자의 임금 중 가장 핵심적인 부분입니다. 월급으로 가정을 이끌고 생활해야 하는 도시 근로자로서 기본급은 가정 안정적이고 예측 가능한 소득을 제공하는 역할을 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때문에 사업체의 직장인 뿐만 아니라 공무원도 근무 년수도 따라 기본급이 올라가는 것을 가장 행복한 일이라고 할 있습니다. 아래에서 말씀드리는 수당이나 성과급 등은 그만큼 변동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수당(Allowances)

기본급 외에도 다양한 수당이 지급됩니다. 주요 수당의 종류는 다음과 같습니다.

수당의 종류

근속수당: 일정 기간 이상 근속한 직원에게 지급되는 수당으로, 장기근속을 장려하는 목적이 있습니다.
직책수당: 특정 직책(팀장, 부장 등)을 맡은 직원에게 지급되는 수당입니다.
야간근로수당: 야간 시간대에 근로할 경우 지급되는 추가 보상으로, 일반적으로 기본급의 1.5배 이상을 지급합니다.
주말근로수당: 주말(토요일, 일요일) 근무에 대해 추가로 지급되는 수당입니다.
연장근로수당: 정해진 근로시간을 초과하는 근로에 대해 지급되는 수당입니다.
위험수당: 위험한 환경에서 근무하는 직원에게 지급되는 보상입니다.
식대/교통비: 근로자가 출퇴근하거나 식사를 해결하는 데 드는 비용을 지원하는 수당입니다.

수당의 특징

정기적 지급: 수당은 일반적으로 고정적이고 정기적으로 지급되는 보상입니다. 예를 들어, 월급에 포함되거나 일정한 주기로 지급됩니다.
특정 조건에 따른 지금: 특정 조건이나 상황(근속, 직책, 근로 시간 등)에 따라 지급됩니다. 예를 들어, 근속 수당은 장기근속을 장려하는 방식으로 직책 수당은 특정 직책에 따라 지급됩니다.
법정 근로 기준과 연관: 일부 수당은 법적으로 정해진 기준에 따라 지급됩니다. 예를 들어, 야간 근로 수당, 연장 근로 수당은 법적으로 정해진 기준에 따라 지급됩니다.
근로의욕 증진: 수당은 직원의 근로 의욕을 높이기 위해 지급되는 보상으로, 직원의 업무 성과나 근속 기간을 반영합니다. 이점에서는 성과급과 유사한 측면이 있습니다.
비과세 가능성: 일부 수당(예: 식대, 교통비 등)은 비과세 혜택이 있을 수 있으며, 이는 세법에 따라 다릅니다.

성과급(Performance Bonus)

성과급은 근로자의 성과에 따라 지급되는 보너스로, 보통 다음과 같은 형태로 지급됩니다.

성과급의 종류

개인 성과급: 직원 개별의 실적이나 목표 달성 여부에 따라 지급됩니다. 예를 들어, 판매 목표를 달성한 영업직원에게 지급될 수 있습니다.
팀 성과급: 팀 전체의 실적이나 목표 달성에 따라 지급되는 성과급입니다. 팀 단위로 성과를 측정하고, 그에 따라 보상이 이루어집니다.
회사의 전체적인 실적(매출, 이익 등)에 기반하여 지급되는 성과급입니다. 기업의 경영 성과가 좋을 경우 모든 직원에게 성과급이 지급될 수 있습니다.

성과급의 특징

목표기반: 성과급은 주로 미리 설정한 목표나 지표(예: 매출, 생산성, 고객 만족도 등)를 당성한 결과로 지급됩니다.
변동성: 성과급은 고정적인 부분이 아니기 때문에, 실적에 따라 지급 금액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보상: 성과급은 근로자의 업무에 대한 보상으로, 더 나은 성과를 내도록 유도하는 역할을 합니다.
비정기적 지급: 성과 평가 후 지급되며, 정기적이지 않을 수 있습니다.
비의무적: 근로기준법상 의무 지급 사항이 아닙니다.
과세대상: 성과급은 근로소득으로 분류되며, 소득세와 4대 보험료가 부과됩니다.

상여금(Bonus)

상여금은 성과급과 비슷하지만, 성과에 직접적인 연관이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일반적으로 연말, 명절, 특별한 회사의 실적에 따라 지급됩니다.

상여금의 종류

연말상여금: 한 해 동안의 근로에 대한 보상으로 지급되는 상여금으로, 회사의 정책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명절상여금: 설날, 추석 등 명절을 맞이하여 지급되는 보너스입니다.
성과상여금: 회사 또는 직원의 성과에 따라 지급되는 상여금으로 성과급과 유사한 개념입니다.

상여금의 특징

일률적 지급: 대체로 모든 근로자에게 일률적으로 지급됩니다.
정기적 지급: 일정한 주기(예: 명절, 연말)로 지급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확정적 대가: 회사 규정에 근거하여 지급되는 확정적 급여입니다.
임금에 포함: 근로기준법상 ‘임금’으로 분류되며, 연봉에 포함됩니다.
퇴직금 영향: 연봉에 포함되어 퇴직금 산정에 영향을 미칩니다.
의무적 지급: 근로계약서에 명시된 경우 반드시 지급해야 합니다.

이러한 상여금의 특징들은 회사의 정책과 근로계약서에 따라 다양하게 적용될 수 있습니다.

근로자 급여항목 비교

위에서 정리한 근로자 급여 항목들의 특징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도표로 비교 정리합니다.

구분	수당	성과급	상여금
지급기준	정해진 조건(근속, 직책, 근로 시간 등)에 따라 지급	목표 달성 또는 실적에 따라 지급	회사 실적, 명절 등 특정 시점에 지급
지급주기	주기적(매월, 특정 조건 발생 시)	목표 달성 시, 변동적 지급	일회성(연말, 명절 등 특정 시점)
목표성격	특정한 조건에 따른 지급	개인/팀/회사 목표에 따라 변동적 지급	회사 실적이나 특별한 사건에 따라 지급
변동성	고정적(정기적,정해진 금액)	변동적(실적에 따라 다름)	변동적(상여금 지급 여부가 회사 실적에 따라 다름)
주요목적	장기근속 유도, 특정 직책에 대한한 보상	상과 향상 유도, 목표 달성 보상	근로자 동기 부여, 회사 실적에 대한 보상
과세여부	대부분 과세 대상(일부는 비과세(예: 교통비, 식대 등)	과세 대상	과세 대상

급여 항목별 과세 비과세 여부

근로자의 급여 항목별과 과세, 비과세 여부를 정리합니다.

기본급

기본급은 과세 대상입니다.

수당

대부분의 수당은 과세 대상입니다. 다만, 일부 수당(예: 교통비, 식비 등)은 비과세 항목으로 처리될 수 있으며, 법적으로 비과세 한도가 설정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성과급

성과급은 과세 대상입니다. 성과급은 기본 급여와 합산되어 소득세가 부과됩니다.

상여금

상여금 역시 과세 대상입니다. 연말정산이나 명절 상여금 등은 소득세가 부과되며, 일반 급여과와 합산되어 과세됩니다.

급여 항목별 비과세 도표 정리

이제 급여 항목별과 과세 비과세 여부를 도표로 정리합니다.

급여항목	과세 여부	비고
기본급	과세 대상	기본급은 소득세가 부과됩니다.
수당	과세 대상	대부분의 수당은 과세 대상, 일부 수당은 비과세 가능(예: 교통비, 식비 등)
성과급	과세 대상	성과급은 기본급과 합산하여 소득세 부과
상여금	과세 대상	연말정산, 명절 상여금 등은 과세 대상, 일반 급여와 합산하여 소득세 부과
교통비	비과세 대상	일정 한도 내에서 비과세(예: 월 10만원 이하)
기타 비과세 항목	비과세 대상	건강보험료, 퇴직금 등 법적으로 비과세 항목이 있음

도시근로자 급여항목 적용 사례

다음은 신입 직장인 김지연 씨의 첫 연봉 이야기 사례입니다.

“입사한 지 벌써 1년이 다 되어 가네요. 처음 연봉 계약서를 받았을 때는 기본급, 수당, 성과급, 상여금… 이런 용어들이 낯설었는데, 이제는 제법 익숙해졌어요.

제 기본급은 260만원으로 시작했어요. 매달 꾸준히 나오는 이 금액이 제게는 정말 든든한 버팀목이 되었죠. 여기에 직책수당은 없었지만, 교통비 10만원과 식대 20만원을 받았어요. 식대와 교통비는 비과세라 실수령액에 도움이 많이 됐어요.

특히 기억에 남는 건 첫 성과급을 받았을 때예요. 분기별로 목표를 설정하고 평가하는데, 운 좋게도 첫 분기에 목표를 초과 달성했거든요. 덕분에 50만원의 성과급을 받았을 때는 정말 뿌듯했어요. 물론 세금이 공제되어서 실제로는 덜 받았지만요.

명절에는 또 다른 기쁨이 있었어요. 추석과 설날에 각각 100만원씩의 상여금을 받았거든요. 처음엔 이런 상여금이 있다는 것도 몰랐는데, 부모님께 선물도 사드리고 저도 필요한 것들을 살 수 있어서 좋았어요.

야근을 하면 연장근로수당이 나와요. 기본급의 1.5배를 시간당으로 계산해서 받는데, 처음에는 ‘오, 야근하면 수당을 이만큼이나 받는구나!’하고 좋아했죠. 하지만 곧 깨달았어요. 일과 삶의 균형이 더 중요하다는 걸요.

일 년이 지난 지금, 저는 이런 급여 체계를 더 잘 이해하게 됐어요. 기본급은 안정적인 생활의 기반이 되고, 수당은 특별한 근무조건에 대한 보상이며, 성과급은 더 열심히 일할 동기가 되죠. 상여금은 회사가 직원들과 기쁨을 나누는 방식이라고 생각해요.

이제는 연봉 협상을 앞두고 있네요. 지난 1년의 경험을 바탕으로 저의 가치를 잘 설명하고, 더 나은 조건을 얻을 수 있기를 기대해봅니다.”

요약 및 의견

내 급여명세서의 급여 항목은 월평균소득과 연말정산을 위한 필수적인 기초 자료입니다. 특히 신입 사원들은 대출과 청약, 그리고 소득세 신고 등 다양하게 활용되는 각 급여 항목에 대한 이해가 꼭 필요합니다.

기본급을 중심으로 수당과 성과급, 그리고 상여금 등의 개념을 이해하면 나머지 기타 다양한 소득 항목들도 더욱 쉽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이제는 지금까지 설명드린 항목별 종류와 특징을 한눈에 보실 수 있게 도표도 요약 정리해봅니다.

급여명세서 항목별 요약 정리

구분	기본급	수당	성과급	상여금
지급기준	근로계약에 따름	특정조건에 따름	개인/팀/회사의 성과	특정 시기나 사유
지급주기	매월 정기적	비정기적	성과 평가 후 지급	연말, 명절 등 특저이 시기
변동성	고정적	대체로 고정적, 일부 변동 가능	변동적	대체로 고정적, 회사 상황에 따라 변동 가능
법적의무	의무적	일부 법정수당은 의무적	의무 아님	의무 아님
과세여부	과세	대부분 과세	과세	과세
예시	월 300만원 기본금	직책수당 월 30만원	분기별 목표 달성 시 50만원	설날 상여금 100만원

기본급

모든 급여 계산의 기본이 됩니다.
당연히 과세 대상이며, 수당, 성과급 등 기타 소득에 영향을 미칩니다.

수당

대부분의 수당은 근로소득으로 간주되어 소득세가 부과됩니다.
식대나 교통비와 같은 일부 수당은 비과세 한도가 있으며, 이를 초과하지 않는 범위에서 비과세로 처리될 수 있습니다.

성과급

성과급은 소득세가 부과되는 보너스 성격의 금액입니다.
성과급은 일반 급여와 함께 합산되어 세금이 부과되므로 별로도 과세가 됩니다.

상여금

상여금은 회사의 실적이나 특정 사건에 따라 지급되며, 소득세가 부과됩니다.
연말 상여금, 명절 상여금 등은 근로소득으로 간주되어 세금이 부과되며, 일반 급여와 합산되어 세금이 산출됩니다.

급여명세서의 모든 항목의 중심은 기본급입니다. 다른 소득 항목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인데요. 따라서 매년 초에는 ‘기본급 인상’을 놓고 노사가 갈등을 겪기도 합니다.

무엇이든 알았을 때는 손해가 없습니다. 월평균소득과 연말정산은 도시근로자가 매년 해야 정산입니다. 내 급여명세서의 항목별 종류와 특징을 잘 이해하고 있으면 대출 및 청약 그리고 각종 복지 지원금과 소득세 등 연말정산에서 손해를 보지 않고 잘 대처할 수 있습니다.

또한 내 급여명세서 항목을 잘 이해하고 있으면 ‘기본급 인상’에서 조금이라고 논리적으로 유리한 조건을 만들수도 있습니다.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라고 했습니다. 먼저 내 급여가 항목별로 인상에 아쉬운 점이 없는지 파악하려면 다양한 종류의 급여 항목을 잘 이해하는 수고가 꼭 필요합니다.